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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억을 들여 만든 ‘인공 8팩’…중국 청년의 충격 실험

everything-one-643 2025. 11. 12. 09:16

중국에서 또 하나의 황당하면서도 씁쓸한 이야기가 터졌다.
한 젊은 남성이 ‘완벽한 8팩’을 만들기 위해 히알루론산 주사에 무려 400만 위안(약 8억 2000만원)을 쏟아부었다는 소식.
SNS에 영상을 올리며 “3년 동안 유지되면 기네스북 도전도 할 것”이라고 한다.

여행자로서 다양한 문화를 보지만, 이 정도의 ‘몸의 커스터마이징 집착’은 중국에서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중국 SNS를 뒤흔든 ‘히알루론산 8팩 프로젝트’

앤디 하오 티엔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남성은 약 10만 팔로워를 가진 패션·뷰티 크리에이터다.
그는 어깨부터 복부까지 40회 분량의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했고, 앞으로 1만 회까지 맞을 계획이라고 한다.

운동으로는 만족스러운 몸을 만들 수 없었다며 시술을 선택했다고 말하는데…
여행 다니면서 헬스장 찾아다니는 나 같은 사람은 들었다 놨다 하는 말이다.

그의 말 중 가장 이슈가 된 건 이것.

“겁쟁이는 근육이 자라지 않는다. 나는 이제 겁쟁이가 아니다.”

SNS는 폭소와 비판이 동시에 터졌다.
“저 돈이면 평생 단백질 파우더 사지”, “매날 상의 벗고 다녀야 본전 뽑지” 같은 댓글이 쏟아진 이유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건강 리스크’

전문가들은 그의 시술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부를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 과도한 히알루론산은 혈관 괴사 위험
• 동적인 근육을 필러로 모양 잡으면 움직일 때 형태가 왜곡됨
• 필러가 뼈를 침식하거나 근육에 압력을 줘 근육이 실제로 퇴화할 가능성
• 시간이 지나 녹아버리면 원래 몸이 더욱 약해 보일 수도 있음

여행하다 보면 각국의 ‘미의 기준’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 정도의 과도함은 결국 건강을 희생해 얻는 왜곡된 미(美)처럼 보인다.


여행자의 시선에서 본 이 사건의 의미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그 사회가 무엇에 집착하는지 보이기 마련이다.

• 어떤 도시는 뷰티 시술이 일상
• 어떤 나라는 자연스러움을 미덕으로 여김
• 어떤 도시는 성형에 관대하지만, 어느 정도 선을 지킴

중국에서 이런 극단적 시도가 계속 언론에 등장하는 이유는, 경쟁적이고 보여지는 외모 중심 문화가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의 눈으로 보면, 이 사건은 단순한 이상한 뉴스가 아니라 현대 미디어 시대가 만든 압력의 그림자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누구나 “예쁘고 싶다, 멋지고 싶다”라는 욕망 속에서 흔들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몸은 여행의 동반자이고, 여행보다 소중하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 풍경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