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둘러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1심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신문에서 이진관 재판장이 던진 한 문장은 법정 분위기를 단숨에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비상계엄이 문제였다면, 왜 그때 윤석열에게 말하지 그랬습니까?”
이 질문에 한 전 총리는 말을 잇지 못했고, 그의 해명은 재판부의 집요한 추궁 앞에서 무게를 잃었습니다.
🔥 재판장이 날린 ‘직구 질문’…말문 막힌 한덕수 전 총리
한 전 총리는 재판 내내 “계엄에 반대하는 마음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장은 즉시 반문했습니다.
- “그걸 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느냐”
- “최상목 전 부총리가 항의할 때 왜 함께하지 않았느냐”
- “국무회의에서 이유를 밝혀 의견 표명 기회를 만들 수 있었는데 왜 시도하지 않았느냐”
질문마다 핵심을 찌르는 재판장의 추궁에 한 전 총리는 “사후적으로 아쉽다”는 말만 7번 반복했습니다.
🕰️ "박물관에 두는 줄 알았다"…사후 계엄선포문 논란
재판에서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문을 “박물관에 보관해 둘 줄 알았다”고 진술한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즉, 실제 사용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는 취지지만, 재판부는 “그렇다면 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았냐”고 다시 한번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 결심 공판 임박…1심 선고만 남았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되며 사건의 긴장감은 더욱 올라간 상황.
특검은 다음 날 한 전 총리에 대해 구형을 진행할 예정이며, 1심은 형량만 남겨둔 채 종착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책임을 넘어,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국무총리의 역할과 판단이 어디까지였는지를 묻는 재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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