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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국방 교류에 급제동… 한국 군악대, 일본 자위대 음악제 참석 보류

everything-one-643 2025. 11. 7. 12:57

한·일 국방 교류에 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일본의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 거절 여파로, 한국군 군악대가 일본 자위대 음악 축제 참가를 결국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양국이 공들여 속도를 내던 군사 협력 흐름에 분명한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1. 한국 군악대, 10년 만의 일본 공연 계획 결국 보류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한국 군악대는 13~15일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자위대 음악 축제’ 참석을 잠정 보류한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양국 국방장관이 인적 교류 확대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던 사안으로, 한국 군악대의 일본 행사 참여는 10년 만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2. 왜 갑자기 보류됐나… 핵심은 ‘블랙이글스 급유 거절’

일본이 최근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중간 급유 지원을 거절한 것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힙니다.

  • 블랙이글스는 두바이 에어쇼 참가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를 경유해 급유할 계획이었음
  • 일본은 T-50B가 지난달 28일 독도 인근에서 훈련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 지원을 거절
  • 이에 한국군은 블랙이글스의 UAE 두바이 에어쇼 불참을 결정

결국 이 여파가 군악대 행사에도 미친 셈입니다.

3. 공동 수색·구조훈련도 취소… 교류 속도 조절 국면

보도에 따르면, 이달 예정돼 있던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동 수색·구조훈련 역시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훈련은 과거 여러 차례 시행됐으나 코로나19 이후 중단됐고, 최근 재개 가능성이 거론됐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습니다.

4. 외교 갈등으로 확산은 억제하되… 국방 교류는 사실상 ‘브레이크’

양국 정부는 이번 사안이 직접적 외교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을 피하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줄줄이 연기·보류 조치는 그동안 회복세를 보이던 한·일 국방 교류에 현실적으로 제동이 걸렸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