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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확산되는 ‘혐한 장사’…누가 이들을 돈 벌게 만들었나

everything-one-643 2025. 11. 10. 12:43

일본에서 한국을 자극적으로 비하하는 콘텐츠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단순한 개인 방송을 넘어 ‘혐한 콘텐츠로 돈을 버는 생태계’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한국 치안과 역사를 왜곡한 유튜버들이 경찰 조사까지 받으면서 이 문제는 단순한 온라인 논란이 아닌 한일 관계를 흔드는 구조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 일본 유튜버들, 허위 정보로 조회수 장사

최근 논란의 중심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데보짱’이다.
그는 “한국 치안이 붕괴됐다”, “한국 교과서는 조작됐다” 같은 팩트가 없는 주장을 반복했고, 결국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됐다.

문제는 이 현상이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는 점이다.
데보짱이 소속된 일본 MCN ‘C사’에는 비슷한 성향의 유튜버 ‘이가 에브리데이’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방송을 만들며 한국 현대사, 정치, 사회 이슈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나의 콘텐츠 전략’으로 사용했다.

이 구조는 일본 시청자들이 한국 현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약점을 파고든다.
즉 “검증하기 어려운 해외 정보”가 자극적일수록 더 빠르게 퍼지는 구조다.


왜 이런 콘텐츠가 빠르게 퍼질까…핵심은 플랫폼의 수익 구조

전문가들은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 유튜브의 광고 수익 구조와 알고리즘이라고 지적한다.

  1. 자극적일수록 클릭률이 높음
  2. 클릭률이 높은 콘텐츠가 알고리즘 상위 노출
  3. 노출이 늘면 광고 수익 증가
  4. 더 자극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결과적으로
“혐오·허위 콘텐츠가 돈이 되기 때문에 더 생산된다”
는 구조적 문제가 생기는 셈이다.


한국 유튜버들의 ‘팩트체크 반격’…왜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일까

이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는 건 한국 유튜버들이 만든 현장 검증형 콘텐츠다.
구독자 45만 명의 ‘한국 JIN’이 그 대표 사례다.

그는 “한국이 위험하다”는 일본발 허위 주장들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일본인 관광객들을 인터뷰하고, 서울 시내를 촬영하며
실제 체감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영상 속 일본인들은
“한국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
“사람들이 친절했다”
등의 실제 경험을 이야기했고, 이런 ‘팩트 기반 콘텐츠’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왜 먹힐까?

  • 시청자들이 “무엇이 진짜 정보인가”를 알고 싶어함
  • 감정적 논쟁보다 현장·데이터 기반 정보에 신뢰도가 높음
  •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여행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과 맞물림

결국 이 흐름은 혐오 콘텐츠가 만든 왜곡을 시장 내부에서 바로잡는 자정작용으로 볼 수 있다.


정책·규제만으로 해결될까…전문가들의 현실적 진단

전문가들은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 법적 규제는 표현의 자유 논란 발생
  • 해외 플랫폼은 규제가 적용되기 어려움
  • 허위정보 생산 속도가 규제 속도보다 더 빠름

그래서 제안되는 해결책은 크게 두 가지다.

  1. 플랫폼 책임 강화
    • 알고리즘이 혐오·허위 콘텐츠를 덜 추천하도록 조정
    • 광고 수익 구조에 투명성 강화
  2.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
    • 시민들이 스스로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 강화
    • 학교·지역 기관 중심으로 체계적 교육 필요

이 두 요소가 함께 작동해야 허위정보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리: 지금 일본에서 벌어지는 ‘혐한 콘텐츠 전쟁’의 본질

  1. 혐한 콘텐츠는 의도적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2. 일부 일본 MCN이 이를 활용해 조직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3. 유튜브 알고리즘과 광고 수익 구조가 자극적 허위 콘텐츠를 강화한다.
  4. 한국 유튜버들의 팩트체크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5. 궁극적으로 해결하려면 플랫폼 조정과 시민 교육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 문제는 단순 ‘혐한 논란’이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 경제와 정보 소비 패턴의 충돌이 만들어낸 구조적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