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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메모리 팹 가동률 급등반도체 소재·부품업계도 본격 증산 들어갔다

everything-one-643 2025. 11. 10. 12:54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현실화되고 있다. 두 기업이 웨이퍼 투입량을 확대하면서 국내 소재·부품 공급망까지 매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모습이다.

■ AI 서버 수요 폭발…고부가 메모리 중심으로 출하량 증가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가속화되면서 서버용 D램·낸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5년 3분기 D램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 삼성전자: 빗그로스(메모리 용량 증가율) 10% 중반
  • SK하이닉스: 한 자릿수 후반
  • 삼성 8세대 낸드 팹 가동률: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

특히 삼성전자는 평택과 화성 라인의 고부가 메모리 생산 비중을 높이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협력사들도 매출 회복…고부가 제품 중심의 주문 증가

메모리 팹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소재·부품 협력사들은 8~9월부터 공급량이 증가했다.

3분기 실적에서도 회복 흐름이 확인된다.

  • 아이에스시: 매출 645억원(+24.9%), 영업이익 174억원(+27.0%)
  • 원익머트리얼즈: 매출 828억원(+4.4%), 영업이익 142억원(+17.7%)
  • 샘씨엔에스: 매출 208억원(+32.3%), 영업이익 54억원(+75.7%)

업계는 4분기까지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내년 상반기까지도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메모리 슈퍼사이클…내년 상반기까지 탄탄한 흐름 예상

AI 인프라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고부가 메모리 제품 중심의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고성능 서버·AI GPU용 메모리는 단순 시황 턴어라운드를 넘어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연내·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 수요 증가와 함께 소재·부품업계에도 증산과 실적 개선의 기회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