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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에 290만 원 현금?" 트럼프 공약에 美 경제학자들이 놀란 진짜 이유

everything-one-643 2025. 11. 12. 09: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민 1인당 2000달러(약 290만 원)를 현금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들고 나오면서 글로벌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겉으론 '돈 푸는 대통령'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경제 전문가들의 평가는 정반대다. 그중에서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이 공약을 “끔찍한 발상”이라고 직격했다.

그의 비판의 핵심은 단순하다.
“재정이 이미 무너지고 있는데 돈을 더 뿌리겠다고? 이건 포퓰리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미국 재정적자, 이미 ‘비상사태 수준’

크루그먼 교수의 지적대로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현재 약 2조 달러에 육박한다.
전쟁도 없고, 초대형 재난도 없는 평시 기준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폭이다.

이런 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국민 현금 배당’은 약 2600억 달러(약 377조 원)의 재원이 필요한 정책.
쉽게 말해, 이미 빚쟁이인 집에 또다시 대출을 받아 현금 뿌리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국민 체감경기는 이미 자빠졌다”…트럼프의 주장과 괴리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는 호황”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 국민들의 체감은 완전히 다르다.

  • CPI(소비자물가지수)는 3% 내외로 여전히 높은 수준
  • 실질임금 상승 둔화
  • 대규모 해고 여파로 고용시장 경직
  • 소비자 신뢰지수는 2022 인플레·2008 금융위기보다도 더 낮은 수준

경제학자 입장에서 보면, 이건 호황이 아니라 경기 둔화 초입에서 보이는 신호들이다.


셧다운 충격까지…국민 불안 심리는 ‘극대화’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공무원 급여 지연, 공공 서비스 마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보다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더 세게 때린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 조합을 이렇게 진단한다.

“경기 둔화 + 정치 불안 + 셧다운 = 불만 폭발의 공식”

특히 젊은 구직자, 기갑된 직장인들에게 현재 상황은
“경제가 무너진 건 아니지만, 위기 신호가 온몸에서 울리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정치적 포퓰리즘과 경제 안정성의 충돌

결국 핵심은 이것이다.

트럼프의 현금 배당 정책 = 단기 인기 + 장기 재정악화
크루그먼의 주장처럼, 지금 필요한 건 “돈 풀기”가 아니라
재정 균형을 되찾는 구조적 개혁이라는 메시지다.

글로벌 시장도 이걸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재정 건전성은 세계 금융 시스템의 기초 체력.
여기서 균열이 생기면 신흥국 자금시장, 수출 의존 국가, 외환시장까지
도미노처럼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리

이번 논란은 단순히 “현금 준다 vs 안 준다”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미국 경제는 체감 경기 나쁨 + 정치 불안 + 재정 악화라는 세 가지 축이 겹쳐 있다.
여기에 포퓰리즘성 정책이 더해지면, 그 파장은 미국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기까지 번질 수밖에 없다.

티스토리 독자들에게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 하나다.

“세계 최대 경제의 재정정책은 한국 시장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