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러운 좌초… 승객들은 구명조끼 착용 후 대기
19일 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가 항해 도중 돌발적으로 좌초됐습니다.
사고 직후 여객선 내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린이·노약자부터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이 긴급히 흘러나왔고, 승객들은 침착하게 지시에 따라 이동하며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한 승객은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하고 대기했다. 엔진이 바로 멈춰 순간적으로 긴장감이 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해경, 즉시 출동… 어린이·여성·노약자 우선 100명 구조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인명 구조에 나섰습니다.
특히 어린이, 여성, 노약자를 1순위로 50명씩 나눠 총 100명을 먼저 목포항으로 이동시키는 등 구조가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노약자 한 분이 쓰러지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질서 있게 대피가 이뤄지며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통제되었습니다.
‘퀸제누비아 2호’, 세월호 참사 이후 최신 안전 시스템 갖춘 대형 카페리
이번 사고로 주목받은 ‘퀸제누비아 2호’는 2021년에 취역한 최신형 대형 카페리로, 목포–제주 항로를 오가는 한국 선적 여객선입니다.
- 총 배수량: 26,546톤
- 승객 850명, 차량 487대, 컨테이너 65개 적재 가능
- 최대 속력: 25노트(약 시속 46km)
- 실시간 화물중량 관리 시스템(Block Loading System) 탑재
- 해상 비상탈출 시스템(MES) 장착
- 구명벌 최대 1,320명 탑승 가능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요구된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최신 비상탈출 장비가 도입돼 있었던 점이 승객들의 안정적 대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침수 안 됐다니 다행”… 지역 주민들도 긴장 속 안도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신안 주민들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며 큰 충격과 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 주민은 “침수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마음을 놓았다”며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침수·전복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승객 전원이 구조될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대형 여객선 좌초라는 상황 속에서도 빠른 안내방송, 승객들의 침착한 행동, 최신 안전장비, 그리고 해경의 신속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막아낸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앞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추가 안전 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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