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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여성 인플루언서…왜 ‘인신매매 조직원’으로 돌아왔나?

everything-one-643 2025. 11. 20. 10:21

오렌지 자매(橙子姐姐)로 활동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 등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더우인 갈무리

중국 SNS에서 13만 팔로워를 보유하며 ‘오렌지 자매(橙子姐姐)’로 활동하던 26살 장무성.
남자친구를 만나러 캄보디아로 떠났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며 실종 논란을 낳았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최근 현지 경찰 발표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녀가 실종자가 아니라 인신매매·온라인 사기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됐다는 겁니다.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오렌지 자매’, 사건의 전말

현지 언론 ‘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장무성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불법 인신매매 및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13일 체포됐습니다.
단순 실종이 아니라 범죄 조직과 공모한 정황, 그리고 수익금이 그녀 명의 계좌로 흘러간 흔적까지 발견되며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녀는 이달 초, 식당을 운영한다는 남자친구 ‘브라더 롱’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고 주변에 알렸지만, 이후 12일부터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가족들은 실종 신고까지 했고 중국 외교 당국도 움직였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오렌지 자매(橙子姐姐)로 활동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 등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


왜 의심이 더 커졌나…‘시아누크빌’이라는 장소

장씨가 사라진 지역은 캄보디아 서남부의 시아누크빌.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사기·인신매매 조직의 중심지로 악명이 높은 지역이며, 올해 8월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네티즌들은 장씨가 만난다던 남자친구가 실제 존재하는지, 혹은 조직에 연루된 인물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장씨의 범죄 연루 사실이 드러나면서 “팔로워를 범죄에 악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SNS 스타의 추락…국제 조직 연계도 수사 중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국제 인신매매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을 가능성까지 보고 있으며,
현재 계좌 추적, 공범 수사 등 전방위 조사를 확대 중입니다.

SNS에서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인플루언서가
해외에서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된 사건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았던 만큼, ‘SNS 명성’을 범죄에 활용했을 가능성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마무리 생각

SNS 인플루언서의 삶은 겉으로 화려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서 범죄에 노출되거나 이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종이 아닌,
해외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사기·인신매매 조직의 실태를 다시 한번 경고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